매장안내

율동 푸드파크에 입점되어 있는 점포를 안내해 드립니다.

  • 점포안내

들꽃향기카페 / 식사

  • 연 락 처

    031-708-4803

  • 위 치 안 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 113-4

  • 영 업 시 간

    10:00 ~ 00:00

  • 기 타 안 내

    좌석 50석, 전통차, 주류, 안주류, 식사

  • 반 려 동 물

    불가

  • 간 단 소 개

    한자리에서 15년 운영. 한옥 전통적인 멋과 건강한 차와 식사 주류를 한자리에서 즐길수 있는 특별한 만남의 장소.

매 장 상 세 보 기

팥칼국수 팥죽 들꽃향기

맛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바로 오세요 ^^


안녕하세요

날씨가 오랜만에 너무 좋네요

그래서 오늘은 엄마와 함께 율동공원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공기도 좋고 바람도 솔솔~~~

나무 향기도 좋고

엄마랑 그동안 못한 얘기들도 하며

오손도손 떠들다가 발견한

들꽃향기

지나가기만 해도 팥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

엄마가 팥죽을 너무나 좋아하시는데

잘 됐지요

그래서 바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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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몰랐는데...

들어가보니 오호~~~ 완전 고전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나무로 하셔서 그런지 향이 나는 듯하네요

^^

아직 도시에 이런곳이 있다는걸 몰랐네요

엄마가 옛날 생각난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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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석도 있고 개인룸도 따로 있어서

누구에게 방해 받거나 하지않아서 좋았어요

^^

한자리에서 15년동안 있었다는데.....

그동안 왜 발견을 못했을까요?

이런곳 하나 알아두면 완전 좋지요

젊은 사람들도 옛날의 전통적인 인테리어를 보면 반할거고

그리고 외국에서 친구들이 오면 진짜 좋아할거 같네요

^^

특히 울엄마처럼 나이가 조금 있으시다면

더욱더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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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엄마가 좋아하는 팥칼국수랑 팥죽을 주문했어요

국내산 팥으로 직접 끓여서 만드신다고 하시네요

엄마가 옛날에 할머니가 자주 해 주셨다고 하시네요

갑자기 할머니 생각이 나시나 봐요

역시 음식이라는 게...추억인 게 맞는 거 같네요

누구랑 먹었는지...누가 해줬는지....

들꽃향기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인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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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팥칼국수가 나왔어요

음 고소한 냄새

저는 솔직히 처음 먹어 본거라,.,,,,

검정색에 약간은 거부감? 이 있더라고요

근데 엄마가 먹어보면 반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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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도 어찌나 깔끔하게 나오는지...

직접 사장님이 만드시는 거라고 하네요

오이를 하나 먹어보니 아삭거리는게 입맛을 완전 땡기게 해요

^^

팥에는 소금이나 설탕을 취향대로 넣어서 먹으면 맜있다고 하네요

달콤한걸 좋아하신다면 설탕

짭쪼름한걸 좋아하신다면 소금

둘다 원하시면 반반

저희는 일단 소금으로 먹어 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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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엄마가 권해서 국물을 먹어 봤는데....

오~~~ 정말 고소하고 소금의 짭쪼름한 맛이 궁합 딱이네요

그리고 국물이 어찌나 진한지

물한방울 넣지 않은거 같아요

칼국수를 덜어서 먹어보니,,,면도 쫄깃하고

처음 먹는 음식이지만 거부감 1도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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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팥죽이에요

엄마가 이번엔 설탕을 넣어서 먹어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설탕을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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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먹으니....아까 소금이랑 완전 다른 맛이 느껴지네요

설탕의 달콤함 ^^

꼭 디저트 먹는거 같네요

엄마가 옛날에는 쌀이 많이 없어서 팥죽을 많이 끓여 먹었다고 하네요

그때 그 시기는 힘든시기 였겠지요

저야 아직,,,,,,잘 모르지만

가끔 엄마가 얘기를 해주면 그럴수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가 참 힘들게 살아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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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안에 보면 동그란게 들어 있어요

새알심이라고 하네요

먹어보니 음~~~떡같은 느낌

쫀득쫀득하고 말랑말랑한게...

젤리의 느낌? 보다 부드러운맛?

아무튼 너무 맛있었답니다

^^

젊은 분들도 꼭 드셔보시면 반하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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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쌍화차와 대추차를 시켰답니다

직접 끓여서 만드신다고 하니,,,,,진한맛이 사장님의 정성이 보이네요

오늘 엄마랑 많은 경험을 하고 가네요

맨날 커피만 마시던 내가 이런 차를 먹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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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와 잣이 가득 들어 있어요

한 수저 떠서 먹어보니 대추의 달콤함과 잣의 고소함

그리고 한방향이 나더군요

약간 고급진 차?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엄마도 오랜만에 먹는다고 하시면서 드시더니

진짜 진하고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마 엄마랑 자주 올 거 같네요

^^

디저트로 한과가 나왔어요

마카롱만 먹는 내가 한과를 먹다니

한입 배어보니....약간 촉촉한 느낌에 가공되지 않은 단맛?

나쁘지 않더군요 너무달면 많이 못먹는데....

이건 계속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엄마랑 올만에 단둘이 맛나는것도 먹고 그동안 못한얘기도 하고

새로운 경험도 하고 너무 즐거웠답니다

아마 나중에 제가 늙으면 이것도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추억을 원하신다면 들꽃향기로 달려 오셔야 할거 같아요

^^

한번 꼭 와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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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 분당구 만세길 9 / (지번) 율동 113-4

- 031-708-4803

- 오전 10시~오후11시

- 좌석 : 50석 (예약룸 있음-단체석가능)